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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소녀시대 서현의 팬클럽도 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의 팬사이트 'SEOPLE(서플)' 회원 100명은 소외 아동 청소년 도서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의 ‘스타사랑기부사랑’ 프로젝트에 'SEOPLE'이 "서현의 이름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스타사랑기부사랑'은 팬클럽이 사랑하는 스타의 생일, 데뷔일, 앨범출시, 영화나 드라마 시작 등을 기념해 스타의 이름으로 소외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부를 하는 이벤트다.
이번 'SEOPLE'의기부는 빅뱅 승리의 팬클럽 ‘승리갤러리’, 이민호 팬클럽 ‘민누와’, 원더걸스 소희 팬클럽 ‘신비 by Wonder Girls’ 등에 이어 진행됐다.
서플 운영자인 윤지영씨는 “기부가 시작되고 과연 모금이 제대로 진행될지 걱정했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다들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 아주 작은 돈이지만 미약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팬사이트가 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사이트가 아니어서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지는 못하지만 서현의 생일과 매년 연말, 이렇게 두 번씩은 꼭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과 미래' 한뼘도서관 지원사업에 사용돼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독서환경을 조성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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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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