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SBS '제중원' 메인포스터 2종 공개";$txt="";$size="440,626,0";$no="200912140929163515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용우 한혜진의 애틋한 감정, 이들을 바라보는 연정훈의 질투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6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SBS '제중원'은 황정(박용우) 석란(한혜진) 연정훈(도양)의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춰 극의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황정과 석란은 서로의 믿음이 충만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양은 두 사람을 오해하고 시기한다.
도양은 미국으로 건너가 의학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굳힌다. 그는 석란에게 미시시피강의 사진을 보여주며 미국에 함께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석란의 태도는 단호하다.
석란은 "제가 왜 미시시피강을 가려고 하는지도 기억하세요. 대륙을 흐르는 큰 강도 궁금했고, 그 강에 사는 사람들도 궁금해서 가고 싶었던거에요. 기억 안나시죠? 도련님은 제 생각을 들은 적은 없었어요. 그저 도련님의 생각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거죠"라며 실망감을 드러낸다.
도양은 석란의 행동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황정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추측한다. 도양은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제중원에 남기로 한다.
도양은 성균관에 들러 자신의 스승에게 제중원과 의학당을 맡아달라고 한다. 도양은 대외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백성들을 교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지만, 황정에게 악감정만 있을 뿐이다.
도양의 스승은 황정에게 의생 자격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합격해야 제중원에 남을 수 있다는 것. 황정도 이런 요구를 수용하며 의생 준비를 하지만 오해 때문에 갇히고 만다.
황정은 도양이 의생시험을 함께 보기로 했다며 석란에게 귀띔한다. 석란은 황정의 공부를 도와주겠다고 자청한다. 이런 과정에서 석란은 환자들과 대화하는 샤프롱을 해보고 싶다고 속내를 밝힌다. 석란은 여자로서 자신의 한계를 실험하고 싶어서 남몰래 의생 시험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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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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