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역 1번 출구와 롯데역사 부지에 지하 3, 지상 10층 규모 철도벤처타워 준공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서남부 교통의 중심 영등포역 앞에 고품격 도시형 공장이 들어선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영등포역 1번 출구와 롯데역사가 있는 역세권 철도
부지에 지하 3, 지상 10층 연면적 1만5747㎡ 규모의 철도벤처타워를 준공할 계획
이라고 26일 밝혔다.
철도벤처타워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전기, 전자, 정보통신 등 철도 관련 시설
및 지원시설 60여개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은 주차장 및 기계실, 지상 3층부터 지상 9층은 공장시설, 지상1, 2, 10층은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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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착공, 4월에 분양(임대)할 예정이다. 준공은 2012년 경.
김숙희 지역경제과장은 “벤처타워가 교통의 요지에 입지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아파트형공장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02~2009년 19개 건물이 입주완료 또는 건축 중에 있으며, 준공업지역의 공장 주변이 청결하고 녹지가 잘 조성돼 있어 제조업체들이 기업하고 싶은 지자체로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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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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