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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한 막걸리 또 국제테이블에

미몽·백세과하주 스위스 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건배주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막걸리가 또 한 번 국제행사 테이블에 오르게 된다. 오는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돼 전세계 정ㆍ재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맛'을 보여주게 되는 것.

이번 행사에 공식 건배주의 자리에 오른 제품은 국순당의 '미몽(米夢)'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디자인 코리아 2009'와 '세계디자인 학술대회'에서도 건배주로 선정된 프리미엄급 막걸리이다. 아울러 국순당의 또 다른 제품 '백세과하주'와 광주요의 명품 소주 '화요'는 만찬주로 선정돼 전 세계 VIP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상차림을 기획한 한윤주 이마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다보스포럼 행사가 끝나자마자 분석을 시작했으며 모든 상차림 메뉴를 정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면서 "이동 및 보존시간을 고려해 국순당 막걸리 제품 '미몽'을 공식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리셉션 음식코디네이터로 유명한 한 대표는 지난해 9월 서울역사박물관 내 콩두레스토랑에서 열린 '막걸리 트랜스포머전'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다.

다보스포럼 테이블에 오르는 막걸리 제품은 150병, 무게로는 200kg 정도로 이번 행사를 위해 대통령 전용기로 직접 공수돼 선보이게 된다.


이번 행사가 중요한 이유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정ㆍ재계 인사들이 각국의 경제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에 개최될 건국 이래 최대의 국제행사인 G20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조석래 전경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우리나라 주요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외국 손님들로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헤르만 판 룸파워 벨기에 총리, 도미닉 바튼 맥킨지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 차타드 회장 등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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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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