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도에 차익매물 대거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미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지속하며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밤 미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IT주의 대표주자인 애플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고조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미 증시의 반등 소식에도 가파른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고, 외국인 역시 이렇다할 매수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30포인트 내린 217.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2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계약, 21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물이 만만치 않아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지속, 차익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차익매물은 1145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으며, 여기에 비차익 매물까지 더해져 총 프로그램 매물은 1273억원에 달한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5234계약 증가한 11만7640계약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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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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