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월부터 토요일에도 여권발급 창구 운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토요일에 급하게 여권이 필요하다면? 인천시를 방문하면 된다.
인천시는 오는 2월부터 매주 토요일에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토요일 여권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를 준비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토요일에 여권을 신청하면 다음주 화요일 오후 3시에 발급돼 찾아갈 수 있다.
인천시는 "여권발급 접수 때 신청인이 직접 방문해야 해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평일 근무 시간 내 여권 발급을 위해 휴가 등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해 불편했다"며 "직장인, 학생, 장애인, 노약자 등이 주말에 시간을 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요일 발급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의 여권 발급 기한은 법정 처리 기한이 8일인데 비해 3~4일 만에 발급돼 타 시ㆍ도(5~6일)에 비해 1~2일 빠른 편이다.
이에 따라 현재도 인천시 전체 여권 발급량의 7%가 타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들로 파악되는 등 인기가 좋은 편이다.
인천시는 또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권수령 안내 문자서비스 및 여권수령 등기 ( 택배 ) 제도, 여권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제도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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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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