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인도)=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김명보 재인도(뉴델리) 한인회 회장 등 재인도 동포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갖고, 양국관계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거대한 12억 인도시장 개척과 한·인도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동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동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재인도 한국문화원 설립,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발효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대인도 투자진출 지원 등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건의한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1954년 반공포로 8명의 정착으로 1세대를 형성한 인도 동포사회는 90년대 인도의 개방정책으로 우리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함에 따라 현재 380여개 진출 기업의 주재원 및 동반가족 등 약 8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인도 진출 우리 기업체는 지역별로 델리 인근 약 164개사, 첸나이 150개사, 뭄바이·푸네 50개사, 방갈로 12개사 등 약 380개사가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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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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