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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직원 1만1200명 감원

같은 계열사 샘즈클럽의 비정규직 구조조정에 나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최대유통업체 월마트(Wal-Mart)가 대규모 감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같은 계열사 샘즈클럽(Sam's Club)의 직원 1만12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대상자는 주로 식품, 가전제품 등의 부문에서 점포 내 실연(in-store demonstrations)을 담당했던 비정규직들이다.

월마트는 해당분야를 외부 전문업체 쇼퍼이벤트(Shopper Events)에 전담시키면서, 경쟁력도 키우고 인건비도 축소하는 효과를 누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월마트는 샘즈클럽의 10개 지점을 폐쇄하고 1500명의 감원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스트코에 이어 미국 2위 대형창고매장인 샘즈클럽은 직원규모만 11만 명에 이른다.


한편 쇼퍼이벤트는 조만간 샘즈클럽의 감원 인원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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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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