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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실, 친환경 '실리콘 젖병'으로 각광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최근 웰빙 추세에 맞는 친환경소재의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바른 성장 발육과 적절한 영양섭취를 위해 아기들의 먹거리를 담는 유아용 젖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예전부터 유아용품에 광범위하게 쓰이던 플라스틱 젖병이 내분비계 교란물질 비스페놀A(BPA) 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아주 적은 양에서도 비스페놀 A가 신경발달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발표 되면서 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실리콘 젖병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바비실은 국내에 런칭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대표적인 실리콘 젖병 회사로 꼽힌다. 실리콘 젖병은 보통의 플라스틱 젖병과는 달리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항균재질의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200℃에 달하는 고열에도 변형이 없고 비스페놀 A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인체에 전혀 무해한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바비실 젖병은 유해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촉감에 있어서도 다른 젖병과 달리 아기가 직접 입에 닿는 젖꼭지의 느낌이 진짜 가슴 촉감과 매우 흡사한 점이 특징이다.


바비실 관계자는 "실리콘 관련된 젖병 뿐 만이 아니라 케어용품, 아기식기용품·엄마용품등 엄마와 아기를 위한 토탈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제품과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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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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