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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윤하의 영어실력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윤하가 세계 180여 국에 방송되는 일본 음악방송 NHK 월드TV '제이 멜로(J-MELO)'에 출연해 놀라운 영어실력을 선보였던 것.
'제이 멜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일본 음악방송으로 게스트로 초대된 윤하는 사회자들의 영어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윤하는 일본에 먼저 데뷔하게 된 이유를 묻자 "처음엔 일본데뷔는 생각도 못 해봤다. 그러던 중 오디션을 몇 번이고 보는 과정에서 일본데뷔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일본에 오게 됐다. 아마도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관광대사로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가 된 것에 대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다. 또한 설레이면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좀 더 활약해서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는 "음악활동을 계속 해 나가고 싶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그것이 내 꿈이다"고 말했다.
방송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윤하는 언어에도 굉장한 재능이 있는 듯 영어, 일어, 한국어 3개 국어를 한다" "미국에 살다왔는지? 정말 발음이 예술이다"라는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윤하는 최근 3집 타이틀 곡 '오늘 헤어졌어요'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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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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