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어르신들 마을마당 공원 등 관리 맡기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시 속 작은 쉼터,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을 어르신들이 책임진다.
공원 청소는 물론 나무 물주기, 시설물 관리 및 안전 점검, 이용 불편 신고 및 지도까지 모든 유지 관리가 지역주민들의 손에 의해 이뤄진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총 40개인 지역내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중 시설이 없는 임야와 도로변 녹지형태의 공원을 제외한 어린이 공원 22곳과 마을마당 10곳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소재지와 가까운 경로당과 직능단체에 공원 관리를 위탁, 운영한다.
책임있는 위탁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어린이들은 맘껏 뛰놀며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게 되고 주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된다.
$pos="C";$title="";$txt="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size="550,365,0";$no="20100121132103030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2월까지 추진되는 공원관리 위탁 사업은 유휴 노령인력을 사회활동에 참여시켜 노인복지를 증진하고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다.
분기별로 실태를 점검받는다.
위탁단체에는 공원 시설의 관리 뿐 아니라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질서지도의 책임도 주어진다.
질서지도가 이뤄지는 내용은 ▲시설물 파손 ▲자동차 출입 및 주정차 ▲오토바이, 자전거 주행 ▲담장주변 쓰레기 적치 ▲공원내 홍보물 설치 ▲시설독점 ▲잡상행위등 어린이 정서에 해가 되는 행위 등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주민들 스스로 관리하게 되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면서 “지역 발전에 참여한다는 공동체의식 형성은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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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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