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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올해 매출 50조원·투자 2조3000억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GS가 올해 매출 5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2조3000억원으로 책정했다.


GS(대표 허창수)는 21일 가격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매출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너지, 유통 및 건설 등 주력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난해 인수한 GS글로벌을 통해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플랫폼을 확보해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문 별로는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 시설 건설, 유전 개발 사업 등 에너지 부문에 1조2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 슈퍼마켓 점포 확장 및 점포 리뉴얼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 및 해외사업 강화 등을 위한 유통부문에 9000억원 ▲GS건설의 개발사업 및 민자 SOC 출자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채용 규모는 24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0% 늘렸다.

◆에너지
GS칼텍스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완공 예정인 제3중질유분해탈황 시설에 대한 투자 6000억원을 포함해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력 분야에서 GS EPS는 기존 발전소 설비 향상과 후속기 사업 및 해외 사업 진출 준비를 위해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자원 개발은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된 전략 지역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장기적으로 유전 개발 사업을 통해 정제 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계획 아래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또한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회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일본석유와 함께 친환경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인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 소재 생산을 위해 합작법인 'Power Carbon Technology'를 설립하고 공장을 완공했으며 상반기 중 세계 최대 규모(연간 300t) EDLC용 탄소 소재를 본격 양산하게 된다.


◆유통
유통 분야에서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점포를 800여개 늘리고 GS수퍼마켓은 가맹 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GS25의 경우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뉴포맷 점포를 지속적으로 오픈하고 차별화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제 전문 도넛 미스터도넛은 올해 60개 이상 신규 점포를 오픈해 현재 36개 매장을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GS샵은 유통업체의 본원적 경쟁력인 상품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크로스 채널 판매를 강화한다. TV홈쇼핑, 인터넷 쇼핑, 카탈로그 등 개별 채널 별로 나뉘어 있던 소싱 부문을 통합하고 글로벌 소싱 역량을 강화해 홈쇼핑 상품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도 가속화한다. 중국 사업은 사업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현지 법인 충칭GS쇼핑 매출을 확대하고 첫 흑자 달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홈쇼핑 최초로 첫 발을 내딛은 인도 사업도 밀도 있는 교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홈쇼핑 문화가 발달한 한국 홈쇼핑 1위 사업자의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건설
GS건설은 지난해 말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사 차원의 전담 조직으로서 신성장 사업팀을 신설,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녹색 성장 사업의 조속한 성장동력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의 체계적인 발굴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기술,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그린 홈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고 기존 화석 연료에 의한 발전을 대체할 조력,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나 CCS(탄소 포획 및 저장) 등 첨단 분야에도 연구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초장대교량, 인공섬, 해양 첨단 인프라 시설, Gasification, 플랜트 off-shore 분야 등 신성장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시장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핵심 기술을 확보해 사업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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