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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2월 실업수당청구 급감 '고용시장 개선'

12월 실업수당 청구건수 1만5200건 줄어 총 161만건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국의 고용시장의 상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월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2007년 4월 이래 최대폭으로 줄어든 것.


20일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통계청 발표를 인용, 12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달에 비해 1만5200건 줄어들어 총 161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600만 건 감소보다 크게 개선된 것. 실업수당 청구자 비율은 전월과 같은 5%로 집계됐다.

작년 9~11월 ILO실업률은 7.8%를 기록, 미국과 유로존의 실업률 10%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실업률 역시 1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던 실업률이 진정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6월 총선을 앞둔 고든 브라운 총리의 지지율도 올라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도이치뱅크의 조지 버클리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발표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며 "문제는 이것이 지속될지 여부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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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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