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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에너지절약 노하우는 이것”

최근 2년간 19.8% 줄여 ‘약 10억원 벌어들인 효과’…사례집 펴내 전국에 배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대전청사의 에너지절약 노하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최근 2년간 19.8%를 줄여 ‘약 10억원을 벌어들인 효과’를 얻은 비결이 일반에 전파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소장 임채호)는 20일 정부대전청사의 최근 2년간 에너지절약 사례를 정리한 ‘정부대전청사 에너지절약 사례집’을 펴내고 이를 전국에 보낼 예정이다.

사례집엔 대전청사관리소가 에너지절약을 위한 비결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2008년의 경우 시스템 개선과 아껴 쓰기 등으로 에너지사용량을 2007년보다 14.1% 아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는 더 체계적인 절약을 위해 2012년까지 에너지소비를 2007년보다 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잡아놓고 있다.

‘에너지절약 5개년(2008~2012년) 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20%에 가까운 절감실적을 올렸다.


실천사례로 ▲도시가스, 전기, 조명,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분야의 보일러 응축수 재활용시스템 구축 ▲생활용수 공급시스템 개선 ▲어린이집 지열냉난방시스템 설치 등 27개 항목이 담겨 있다.


지능형 형광등 쓰기,체력단련실·방호실 절수형 샤워헤드 달기, 창가 및 복도 조명 제거, 옥외조명등 간격 조정,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바꾸기 등 세세한 내용들도 들어있다.


대전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사례집을 각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내고 청사관리소 홈페이지(http://www.chungsa.go.kr)에도 그 내용을 올릴 예정이다.


임채호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은 “새해도 공공부문에너지 10% 절약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설비 고효율화,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노후에너지설비 교체, 아껴쓰기 생활화, 홍보활동 강화 로 에너지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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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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