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 CEO아카데미, 창업지원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체감경기 회복에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2000여개 중소기업이 산재해 패션에서부터 IT분야,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생산돼 내수와 수출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대한 생산기지가 건재하고 있다.
$pos="L";$title="";$txt="이호조 성동구청장 ";$size="250,375,0";$no="20100120100032216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런 가운데 구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경영자금 융자지원 등 경영지원사업과 구인·구직 연결, 취업교육 등 일자리 창출사업,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원 정책 등을 다양하게 추진, 서민체감 경기회복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먼저 '기업하기 좋은 성동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판로지원,경영지원 사업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전자무역 국제인증을 득하는데 등록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 지난해 산업뉴타운 지정에 따른 우수 IT기업을 모집,오는 5월 중 COEX에서 개최되는 월드 IT쇼에 참가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구 자금 지원은 물론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중은행과 협력, 기업자금을 융자하고 있다.
올 상반기는 11 ~ 2월 3일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금액은 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성동 CEO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CEO 아카데미는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6기 400여명이 수료했고 올 해는 7기와 8기를 모집, CEO로서 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 등을 하게 된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업실무자 교육 역시 지난해 25회 걸쳐 총 1200여명의 교육을 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올 해는 확대, 총 30회 1만5000여명의 실무자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업과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3D업종 기피에 따른 생산업체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연계 창업교육, 취업상담, 기업융자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지난해 3월 설립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의 제조업체 중 90%가 밀집돼 있는 성수동 준공업지역에 지난해 여성 창업과 구직을 돕기 위해 ▲천연비누 제조과정 ▲천연화장품 제조과정 ▲어린이경제놀이 교육지도사과정 ▲맞춤형 제화 기능교육 등을 했다.
올해는 더욱 더 확대 심화된 교육과정으로 경리실무자 양성과정, 비즈공예과정 등 실질적 창업과 전문강사 배출과정을 운영 지역주민에게 좀 더 도움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 및 구직자(만 40세이하)를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 구직자의 안정된 생활기반 조성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노력을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해 본다.
먼저 성동구내 금남시장 뚝도시장 마장축산물 시장과 용답동과 도선동 상점가에 대해 전통시장 ‘공동쿠폰’발행사업을 지원한다.
이는 시장상인회 자체적으로 운영, 전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또 구는 직원 및 구민에 대한 각 종 시상품, 보상품등 지급에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 서 나갈 것이다.
또 마장축산물 시장의 현대화, 금남시장과 뚝도시장의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뚝도시장과 마장축산물시장의 공영주차장에 대해 주차료를 감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장상인 아카데미 교육과 우수전통시장 견학을 통해 시장 개선방향을 잡아 활성화 시키며 소액 대출 지원사업을 확대,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아케이드시설과 시장 입체간판 및 화장실 개·보수 등 시장 쇼핑환경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전통시장 그리고 성동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성동구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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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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