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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작아야 골프도 잘친다

굳이 추운 날씨에도 라운딩을 고집하는 골퍼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대비하는 연습 혹은 운동에 집중할 때다.


겨울엔 전반적인 신체기능이 저하되므로 운동을 하더라도 이에 맞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골프에 도움이 될 만한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보통 힘을 쓸 때 근육은 수축되거나 이완된다. 가령 아령을 들어 몸 쪽으로 당기면 근육은 수축되면서 힘이 들어간다. 이때는 근육에 골이 생겨 울룩불룩한 형태가 된다.


반면 몸 쪽에서 멀어지면 근육은 이완되면서 힘이 들어간다. 근육은 평평하고 넓어진 상태가 된다.

한편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생긴 '울룩불룩함'은 운동을 중지할 경우 1개월만 지나면 과도한 수축에 의해 늘어진 모양이 된다. 가슴 근육을 생각하면 된다.


반면 골프와 같은 운동에선 근육이 이완된 상태로 힘을 써 근육이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근지구력 증가 운동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울룩불룩한 가슴보단 '근육이 펼쳐진' 가슴이 골프에도 좋다. 골프를 칠 때 가슴근육이 회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물론 힘은 있기 때문에 거리는 많이 나가지만 방향성이 좋지 않게 된다.


또 체중이동을 많이 하지 않고 왼쪽 하체만 이용해서 스윙을 하게 되며, 회전에 제한이 있어 코킹(손목의 꺾임)이 상대적으로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골프를 위한 가슴운동은 펼치는 동작이 좋다. 앞 뒤 균형을 잡는 느낌으로 가슴 근육과 등 근육이 같이 움직이게 한다. 엎드려서 팔굽혀 펴기를 할 때 손을 좌우로 넓게 하고 상체를 바닥으로 내리면 가슴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이 때 등 근육은 버티는 느낌이 들면 된다.


그러면 등과 가슴이 균형을 잡게 되고 가슴 근육은 늘어나면서 근육운동이 된다. 추운 겨울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지 말고 넓고 탄력 있는 유연한 가슴을 만들어 상체의 유연한 움직임을 만들어보자.


한의사 조계창 원장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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