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코트라가 19일(현지시간) 강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에 7000달러(약 789만원) 규모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호품은 코트라 직원들이 사내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약 5000달러, 현지 진출기업 ESD에서 약 2000달러로 마련됐다. 구호품을 실은 트럭은 ESD외에도 아이티에 진출한 한국 기업 윌비스(봉제), 아스트로카톤(박스제조) 3곳을 잇따라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코트라는 아이티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근무하는 현지인들이 한국인들의 탈출을 돕고 아직까지 한국인들과 공장에 남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코트라는 이날 1차 구호품 전달에 이어 23일에도 1차와 같은 수준의 2차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석 산토도밍고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은 "아이티를 탈출한 교민들의 대피기지가 되고 있고 구호단체들의 지원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면서 "국경이동이 자유로운 공용차량을 이용하여 교민, 구호단체의 이동과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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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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