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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1만가구 분양 터진다


5ㆍ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 개발로 무게중심 이동
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분양 3월로 연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송도지구에서 올해 신규분양 아파트 1만 가구가 쏟아진다.

신규 분양시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아 성공을 장담하기는 이르지만 국내 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됐던 지난해에도 송도 분양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았던 탓에 출사표를 던진 건설사들의 기대가 크다.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고 글로벌캠퍼스의 외국대학도 올 가을부터 속속 개교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포문은 한진중공업ㆍ진흥기업이 공급하는 '송도 해모로 월드뷰'(638가구)가 연다. 오는 25일부터 1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비슷한 시기 롯데건설이 '송도 롯데캐슬'(643가구)을 공급하고 코오롱건설은 '송도 더프라우2차' 180가구를 공급한다.


이달 분양예정이던 대우건설의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1703가구) 주상복합은 오는 3월로 분양시기를 늦췄다.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 공급되는 '송포 포스코 더샵'(1654가구)과 함께 상반기 분양 물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5공구 RM1블록에 전용 84~221㎡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로 외국대학의 공동캠퍼스가 들어서 동북아 교육허브단지로 조성되는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5ㆍ7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2층, 지상 최고 45층 12개동(주상복합 10개동, 오피스텔 2개동)의 메머드급 단지다. 전용 24~84㎡ 오피스텔(606가구)은 4~5월께 분양한다.



첨단산업클러스터지구에는 첨단바이오단지와 테크노파크, 사이언스 빌리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에 조성되는 글로벌대학캠퍼스는 미국 뉴욕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델라웨이대 등 외국대학 분교를 유치해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하반기부터 개교를 시작해 2012년 하반기까지 조지아공대, 듀크대 등 12개 학교가 문을 연다. 수용 학생수만 1만2000명에 달한다.


올해 송도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 '송도 포스코 더샵' 1654가구를 분양한다. 5월께는 D11, 16, 17블록에 14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부분적으로 손질되고 양도소득세 한시감면 혜택 종료(2월11일까지) 시점 등을 감안했을때 2월 분양물량은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A1블록과 F3-1블록에 '포스코 더샵' 오피스텔을, D24블록에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 주상복합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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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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