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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공격경영]현대, 현대건설 인수 등 '긍정의 힘'으로 제2 도약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올해 경영 화두는 '긍정주의'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들자는 의지를 갖자는 의미다. '긍정의 힘'이 오는 3월 연지동 사옥 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원동력인 셈이다.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와 북방사업 등 신성장 사업 발굴 ▲흔들림 없는 대북사업 추진 ▲영업 최우선주의 ▲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 ▲신조직문화 '4T'정착 등을 올해의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인수는 그룹의 미래를 위해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확실한 신성장 동력으로 올해 매각이 진행될 경우 인수전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그룹은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각종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8년 러시아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 그룹'과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북방지역에서 에너지, 신항만, 물류단지,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8년 11월부터

현 회장은 이어 "영업최우선 주의를 모토로 올해에는 '영업의 현대'라는 평가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합리적 성과보상 체제 및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 영업전문가 육성과 영업력 향상 프로그램 시행, 고객만족 강화 등 'SSI(Super Sales Initiative)'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각 계열사들도 현 회장의 경영 화두에 맞는 공격적인 경영 목표를 안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해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며 현대증권은 업계 빅3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대유엔아이도 올 해를 매출 1000억 원대의 성장 원년으로 잡았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오는 3월 연지동 신사옥으로 이전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면서 "신사옥은 그룹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상징물이자, 그룹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하고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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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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