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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실버악단 단원 모집

노원구, 지역 내 어르신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실버악단 단원, 전속가수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젊은 프로 연주자들 못지 않은 실력! 평생을 음악과 함께한 열정 넘치는 어르신들을 찾습니다!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노원구립 실버악단 신규단원과 전속가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버악단 연주자는 악기 연주에 자질이 있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부문은 알토색소폰 정규단원 1명과 드럼 전자키보드 베이스기타 트럼펫 색소폰 등 각 악기별 예비단원이다. 정규단원의 위촉기간은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단 예비단원은 각종 공연 등을 돌며 실력을 검증받은 뒤 결원 시 정규단원으로 위촉된다.


전속가수 모집대상은 지역에 상관 없이 노래에 소질 있는 60세 전후의 어르신으로 모창가수, 장기(長技)가수 각각 1명을 포함한 총 4명이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신청은 구청 별관 2층에 있는 노인복지과를 방문해 응모원서와 응시곡 악보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실기심사는 다음달 10일 상계3·4동 공공복합청사 공연실에서 무반주 공개전형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다음달 16일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및 개별 통보한다.


정규단원 및 전속가수로 선발될 경우 월 40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고, 실버악단 정기공연과 지역문화행사에 참가하며, 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자선공연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4월 창단한 '노원구립 실버악단'은 노원구 지원으로 65세 이상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음악 인생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단장을 포함한 14명 이내 단원으로 운영되는 오케스트라로 작년 한해 총 22회의 공연을 펼치며 황혼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창단한 실버악단의 수준이 높아 지역주민들로부터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 가득한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노인복지과(☎2116-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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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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