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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운찬, 정치에 몰두 할 거라면 총리 그만둬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9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자신의 본업인 행정을 내팽개치고 정치에 몰두할 것이라면 총리직을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리의 본업은 행정부처를 총괄하는 행정의 책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총리는 당장 본업으로 돌아가 실업대책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낼 것을 요구한다"며 "야당은 필요하다면 법이든 제도개선이든 예산이든 모든 것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업문제와 관련, "매섭게 불어 닥친 실업한파는 전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렇게 실업률이 증가하는 것이 외환위기 이례 10년 내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답답한 상황에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실업대책을 세우는데 몰두하는 게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 하는데 모든 힘을 다 쏟아 붓고 있다"며 "근본적인 실업대책을 세우는 것이 행복도시 백지화하는 일보다 훨씬 귀중하고, 정권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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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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