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종교계 등 이번주 토론, 집회 봇물 이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세종시 발전방안’을 둘러싼 정부, 정치권의 여론전이 뜨거운 가운데 지역시민단체, 종교계 등이 원안추진 목소리를 계속 높이고 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연구모임과 참여사회연구소 등은 19일 서울 국회도서관당에서 ‘세종시 최종 수정안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선 이상민(자유선진당) 의원, 양승조(민주당) 의원, 홍헌호 시민경제연구소장 등 관련 시민단체, 학계, 정당 등이 참석해 정부발표안에 대한 쟁점을 논의하고 합리적 대안도 찾는다.
종교계도 세종시 발전방안 반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충북지역 종교계지도자들은 20일 청주 수동성당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기자회견을 연다. 세종시현장을 둘러보는 퍼포먼스도 펼쳐 세종시 원안추진을 주장할 예정이다.
같은 날 대구, 부산지역에선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주관으로 ‘세종시 원안 추진 토론회’를 열어 정부안에 일침을 가한다.
연기기관노동조합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앞에서 ‘세종시 대안 규탄대회’를 벌여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는 정부, 여당을 압박한다.
23일 연기군에선 시민주권모임 회원 500~600명이 모여 ‘세종시 백지화 규탄대회’를 갖고 ‘원안사수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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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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