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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풍년' 코스닥 550선 회복

개인 나흘만에 순매수…철도 전기자전거 원전 셋톱박스 줄기세포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8개월 만에 5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550선에 대한 부담감에 매물을 쏟아냈으나 개인이 나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철도와 전기자전거, 원전, 셋톱박스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개인 매수세를 유도했다.

대아티아이세명전기 등은 정부가 200억달러 규모의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기자전거 관련주는 유진투자증권이 올해가 국내 자전거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매기가 몰렸다.

지난 주말 사이 터키에서 원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결과 보성파워텍에스앤더블류, 우리기술, 모건코리아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셋톱관련주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방송 활성화 추진 및 시범사업 발대식을 이번 주 중으로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며 줄기세포 관련주도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일부 종목으로 매기가 집중됐다.


각종 테마가 상승세를 보인 덕분에 코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3포인트(0.57%) 오른 553.10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5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은 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900원(-1.86%) 내린 4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태웅(-5.27%)과 메가스터디(-2.05%), 태광(-3.08%), CJ오쇼핑(-2.19%)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4.09%)와 성광벤드(2.48%), 포스데이타(14.9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8종목 포함 46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7종목 포함 471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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