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양증권은 18일 LG상사에 대해 단순 거래자에서 실물자원에 대한 개발업자로의 변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승원 애널리스트는 "Trader에서 Developer로의 변화는 유목생활에서 농경생활로의 변화와 같다"며 "실물자원에 대한 투자는 가격변수를 제외하고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해 성과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LG상사의 해외자원개발에 이어 탄소배출권, 조림산업, 팜오일 사업 등 최근 보여준 일련의 발빠른 행보는 미래 성장성이나 수익구조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있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수익 구조가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올해 수익구조 역시 한 단계 격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해에 이어 E&P 부분에서 약 300억원 증가한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오만 웨스트부카 추가 증산, 중국 완투고 및 인도네시아 투투이 석탄광구 개시, 필리핀 라푸라푸 추가 증산 등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CDM사업과 조림사업 생산개시로 트레이딩 수수료 포함 연 100억원 수익달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이고 "적극적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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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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