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기 대표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 독려하며 본사 권한도 지점 이양
$pos="L";$title="황용기 대표";$txt="";$size="200,276,0";$no="20100115104951276542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갤러리아백화점(대표 황용기)이 2010년 경인년 새해들어 확 바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수원점, 천안점 등 전국 지점에 설치된 영업팀을 모두 마케팅팀으로 이름을 바꿨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발로 뛰는 영업에서 탈피해 직원들이 전천후 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는 황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15일 "영업팀을 마케팅팀으로 바꾼 것은 단순히 부서 명칭을 변경했다는 의미 외에도 일선 직원들의 업무형태 변화를 의미한다"며 "이는 황 대표의 적극적인 변화 의지와도 맥이 닿아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서울 잠실 본사내 기획명칭을 쓰고 있는 부서들도 모두 지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본사 직원들이 단순히 책상머리에 앉아 기획을 하는 것 보다는 일선 점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포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황 대표는 특히 지원 부서로 명칭을 바꾸면서 그동안 본사에 있던 상당수 권한도 지점에 이양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황 대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처럼 국내 백화점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출점이나 새로운 경영기법 개발 못지 않게 직원들의 위기 극복 의지와 변화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황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낡은 것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의 '환부작신'(換腐作新)을 강조했다.
백화점 해외사업과 기획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황 대표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빅3'와의 경쟁에서 어떤 색깔의 경영을 펼칠 지 유통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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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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