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지난해 11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0.4% 증가한 1조3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3%를 웃도는 수준으로 기업재고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 기업판매는 전월 대비 2% 늘어난 1조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는 0.4% 감소했지만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11월 재고 대비 판매율은 1.28로 전월의 1.3을 밑돌며 2008년 3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11월 기업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4% 떨어졌고 기업재고는 11.1% 하락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의 주문과 생산 증가에 따라 미국 경제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몇개월 간 수요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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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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