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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셰 "현 유럽 금리수준 적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유럽의 경제회복이 아직 불안하다"며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적절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리셰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ECB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속적인 실업률 상승이 유로존 경제회복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리셰 총재는 "유럽 경제가 온건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유로존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 위험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경제회복 속도는 경기부양책에 따른 일시적인 것"이라며 경제회복에도 신중함을 나타냈다.

앞서 ECB는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현행 1.0%로 동결했다.


1%는 ECB 기준금리 사상 최저 수준이며 8개월 째 동결이다. ECB는 지난해 10월 이후 모두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4.25%포인트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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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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