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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병규-권모씨 지인 출국금지 조치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강병규가 이병헌과 이병헌 전 연인 권모씨의 쌍방 고소건과 관련돼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이병헌 측이 제기한 권씨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과 관련해 지난 주 강병규와 권씨의 지인 1명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 권씨의 지인은 강병규와도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검찰 쪽에서 이 사건에 강병규와 권씨 지인이 어떻게든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출국금지를 시킨 것 아니겠느냐"고 귀띔했다.


때문에 강병규와 권씨 지인이 향후 어떤 조사를 받고 어떤 대응을 취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병규와 드라마 제작진의 지인 오모 씨 등 3명을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키로 했다. 경찰은 강병규가 폭행, 협박을 이끌었다며 드라마 제작사 대표와 제작진 전모(42) 씨 등을 고소해 이들에 대한 혐의 여부를 추가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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