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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정보 바로 알려준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앞으로 인터넷쇼핑을 이용할 때에는 쇼핑몰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구매와 쇼핑몰의 정확한 정보 파악을 돕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이 공동개발해 보급하는 웹체크(Web Check) 프로그램'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웹체크를 다운받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제공하는 인터넷쇼핑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체크는 웹 브라우저에 저장되며, 인터넷이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 내에 악성코드가 있는지 또는 피싱사이트는 아닌지 여부도 쉽게 알려준다.


이용자가 인터넷쇼핑몰에 접속할 때 웹체크 프로그램 툴바에 표시되는 쇼핑카트 아이콘을 클릭하면, 별도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쇼핑몰을 검색하고 정보를 확인하지 않아도 현재 접속돼 있는 인터넷쇼핑몰의 소비자보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보여지는 정보는 쇼핑몰의 연락처, 청약철회 가능여부, 신용카드 결제 가능 여부, 결제안전장치 유무 등으로 소비자가 상품구매시 염두에 둬야할 내용들이다.


웹체크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ecc.seoul.go.kr)나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시에 등록하고 영업중인 2만6000여개 인터넷쇼핑몰의 소비자보호 관련 인터넷쇼핑몰 정보 25개 항목을 모니터링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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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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