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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8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개봉작 중 흥행순위 8위에 올랐다.
역대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날마다 경신하고 있는 '아바타'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2일까지 누적 관객 830만 4865명을 기록했다.
이는 11일까지 역대 흥행 8위였던 '과속스캔들'(830만)을 넘어선 것으로 7위인 '디워'(842만)와 12만명 차이다.
'아바타'는 12일 하루에만 12만 6884명을 모아 13일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날 역대 흥행순위 7위에 오르게 된다.
한편 한국영화 '전우치'는 12일 전국 6만 985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50만 526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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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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