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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온라인광고 매출증가..목표가↑<삼성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삼성증권은 12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온라인광고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추정 상향과 밸류에이션 방법 변경 등으로 목표주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성수기에 기인한 온라인광고 및 쇼핑매출의 호조로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광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25.1% 10.2% 증가할 전망이며 쇼핑매출 증가율도 19.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성장은 증가된 광고 퀄리티와 효율성에서도 기인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8% 증가한 155억원(시장컨센서스 131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오버추어와의 CPC(클릭당 수익금 발생) 계약체결로 PPC(클릭당 단가)가 상승한 점과 오는 4월 예정인 두 번째 단에 위치한 CPM상품을 CPC상품으로
전환하는 점 등을 이유로 올해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약 30억원의 추가적인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이 발생했다"며 "올해 상반기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될 전망이라 더 큰 규모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낮은 대주주 지분율과 트래픽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가 총액, 모바일환경에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포털의 증요성 증가 등으로 올해도 M&A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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