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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인 배우 임주은이 송지나 작가의 신작 '왓츠 업(가제)'의 여주인공에 낙점됐다.
송지나 작가는 8일 새벽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성에 이은 '왓츠 업' 두 번째 주인공은 임주은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어 "임주은은 연기를 잘한다고 워낙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리딩을 하는 동안 감독님들과 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3차 오디션 때는 허리를 다쳐서 복대까지 한 상태에서도 온갖 장기를 보여줬다. 다시 감사드린다.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어린친구를 만나게 돼 놀라고 기뻤다는 것을 이제야 전한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주은은 지난 해 방송한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에서 윤하나 역을 맡으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한편 '왓츠 업'은 최근 빅뱅의 멤버 대성이 출연한다고 해 화제를 모았으며 과학기술대학 카이스트를 배경으로 대학생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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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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