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3D 관련주 강세…클라우드 컴퓨팅 연착륙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구애가 뜨겁다.
외국인은 7일째, 기관은 5일째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덕에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닷새 연속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4포인트(0.6%) 오른 542.3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15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4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반도체의 신고가 경신 행진이 눈에 띈다.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1550원(3.19%) 오른 5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5만500원을 기록하며 지난 5일 기록한 4만9300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헬스케어 관련주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바이오 관련주 가운데 이수앱지스(9.83%)와 인성정보(5.81%), 유비케어(7.14%), 코오롱아이넷(3.16%) 등이 강세다. 상용화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줄기세포 관련주 보다 헬스케어 관련주의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는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테마 가운데 하나인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는 상승세가 둔화되며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세를 보인 3D 관련주는 삼성전자가 3D TV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선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다. 케이디씨가 가격부담으로 주춤하고 있는 사이 티엘아이와 잘만테크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9종목 포함 49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7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