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이야기
휴대폰 동영상 신년사 '톡톡'
동부증권 발간 '경제용어집' 큰 호응
[아시아경제 증권부]0---'엇 사장님이 내 휴대폰에?' 중소형 A증권사 CEO가 임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기 위해 휴대폰 동영상을 전송해 화제. 평소 자주 지점을 찾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스킨십 경영'을 펼치고 있는 이 CEO는 40초 길이의 동영상을 통해 '올해는 익숙한 과거와 헤어지고 더욱 도적적인 자세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고.
0---동부증권이 발간한 트랜디 경제용어집 'Wealth Vocabulary 200' 은 신입사원들에게 교과서로 통한다고. 갓 들어온 신입사원이 연수과정중 지점탐방만 나가면 지점 직원과 고객과의 대화를 듣고 모르는 경제용어에 풀이 죽기 마련이었는데, 이번 경제용어집 발간으로 이들의 공부가 쉬워졌다고. 동부증권은 반응이 좋아 조만간 시리즈 2탄도 발간할 예정임.
0---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역시 대우와 대신증권이 나란히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 예전에는 한 증권사에서 많게는 10명 넘게 뽑히기도 했었는데 증권사가 많아지고 신생사까지 생겨나는 등 애널리스트들의 이동이 잦아지면서 많아야 평균 6~7명선에서 그치고 있다고. 특히 중소형사들의 경우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들 중 3명 이상이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리에 오르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0---현대증권은 CI를 세련되게 바꾸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지만 그동안 축적해온 CI에 대한 신뢰감으로 오히려 우량고객 유치에 유리한 부분이 많아 유혹은 느끼지만 실제로 계획은 없다고. 해외 시장에서도 당사의 CI가 많이 알려진 편이어서 소득이 높은 고객이 영업점을 찾는다고 함.
0---하나대투증권이 오는 9일 개최하는 한강변 걷기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전전긍긍. 한강변을 따라 40Km 거리를 걸어야 하는 행사인데 폭설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임직원들 방한 대책 세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단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으기 행사인 만큼 대회를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0---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이 설립한 한베재단이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칠 한국 NGO 해외봉사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함. 그룹 회장은 이와관련 해외봉사단원 파견이 베트남에서 자사의 입지를 확고하게 해줄 것이라며 이 같은 사회적 활동에 관심을 가질 것을 내부 직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고.
0---여의도 증권맨들, 가장(家長)노릇하기 어렵네.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산타랠리 수준은 아니었던 연말증시에 비해 1월효과는 나타나고 있어 아쉬움 토로. "이왕 오를 증시, 12월에 올라줬으면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wii피트니스(게임기) 사줄 수 있지 않았겠냐"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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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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