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주가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감이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1분기 중 공작기계 부문의 턴어라운드, 2분기 중 밥캣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두고 있다"며 "캐터필러, 고마쯔 등 해외 경쟁사들의 주가는 이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에 근접한 점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의 건설 기계 관련 주요 지표가 바닥을 찍고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자회사인 밥캣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있다"며 "또 소형 건설 기계 수요를 결정하는 민간 주거 건설 지출이 저점을 지나고 있고 건설 기계 수주잔고 증가율 역시 신규 수주 감소폭 둔화로 지난해 9월 이후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1500억원의 회사채를 신규 발행했는데 이는 2월2일 만기 도래하는 사채를 상환하기 위한 것"이라며 "연간 이자비용이 20억원 이상 절감될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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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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