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고액의료비 선지급 종신보험 출시

'(무) Life Cycle 선지급 종신보험' 판매
6대질병·4대수술 등 고액의료비 40~80% 선지급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암 등 6대 질병에 대한 치료비를 선지급해주고 평생동안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6일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실질적인 보장내용을 크게 강화한 '무배당 Life Cycle(라이프 싸이클) 선지급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중대한 질병치료를 위해 고액의 의료비가 필요 한 경우 이를 미리 선지급한다는 점으로, 특히 갈수록 증가하는 암을 포함한 6대질병과 4대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증치매 또는 일상생활장해상태 등이 발생하면 연령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40%~80%를 선지급해 준다.

이에 따라 고액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요양비, 간병비, 생활자금 등 생존에 필요한 목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6대질병은 암을 비롯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말기신부전, 말기간질환, 말기폐질환을 말하며, 4대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술, 5대장기이식수술, 대동맥류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을 뜻한다.

또한 일상생활장해상태란 재해 또는 질병으로 인해 스스로 이동할 수 없고, 동시에식사는 물론 화장실 사용, 목욕, 옷입기 중 한가지라도 못하는 상태로 규정하고 있다.

보험금 지급구조는 일례로 보험가입금액을 1억원으로 설정했을 경우 선지급 대상 질병이 60세 전 발생 시에는 4000만원, 60~69세 6000만원, 70세 이후 8000만원을 사망보험금에서 미리 지급한다.

또한 암, 뇌출혈 등 선지급 해주는 중대한 질병에 대해서는 보장혜택을 80세가 아닌 종신토록 확대, 노후에 필요한 의료비 걱정을 줄였다는 게 최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입원특약, 수술특약, 특정질병치료특약 등 총 10가지 다양한 특약을 마련, 보장의 폭을 넓혔고, 보험기간 도중 연금보험으로도 전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