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KT에 대해 긍정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4% 상향 조정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KT는 지난해 말 대규모 인력구조조정 비용으로 8700억원이 들어 4분기 적자가 불가피했지만 올해부터는 연간 3000억원 내외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KT가 코오롱에 스마트폰(쇼옴니아) 1만6000대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B2B의 성공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례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T의 주가상승 배경으로는 ▲아이폰 출시와 무선인터넷의 성장세 ▲대규모 인력조정을 통한 효율성 증대 ▲기업친화형 B2B 전략 ▲해지율 하락에 따른 실적호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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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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