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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승진제도 폐지…성과 따라 연봉 지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KT가 승진제도를 폐지하고 성과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는 '페이밴드'(Pay-Band)' 보수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KT는 올해부터 직급 승진제도를 폐지하고 페이밴드 보수제도에 따라 임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페이밴드 제도'는 직급에 관계없이 같은 페이밴드에 속한 직원들끼리 인사고과를 매겨 임금 인상률을 차등화하는 제도다. 직급보다는 '페이밴드'가 연봉 지급의 기준이 된다는 얘기다.


'페이밴드'는 크게 연봉 3000만원 미만, 4000만원 미만, 5000만원 미만, 5000만원 이상 등 4개로 구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밴드' 제도 도입 후에도 사원, 대리, 과장 등의 직급 명칭은 그대로 유지된다. 근속연수를 채우면 자동으로 해당직급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한편 KT는 페이밴드 제도와 함께 승진 마일리지 제도도 도입했다. KT 측은 "직급에 따른 기본 마일리지를 직원들에게 부여한 뒤 인사평가 실적에 따라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마일리지가 100 이상이면 본사 차장이나 지사 산하 팀장, 파트장 보임이 가능하며, 150 마일이면 본사 부장이나 지사장, 센터장 등에 선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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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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