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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가격 'UP' 실적도 'UP'..목표가↑<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포스코가 국제 철강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예상폭을 웃도는 영업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봉기·조강운 애널리스트는 "올해 철광석과 원료탄 스팟(Spot) 가격 상승이 국제 철강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2·4분기께 포스코도 제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해 영업실적이 기존 전망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코의 올해 매출액은 기존 27조4710억원에서 30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5조5770억원에서 6조3517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과 관련 평균 판매단가 및 철강부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7조2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단위고정비 감소·저가 원료투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64.1% 증가한 1조6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인도 지역에 건설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도 성장성에 대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인도프로젝트는 올 1월 착공식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가 보유한 자본과 기술이 성장하는 시장과 원료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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