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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저소득층에 ‘희망 전도사’ 역할 톡톡

동작구, SOS위기가정 특별지원 주민들 평가 좋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하루하루 살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해 주고 자립의지가 있는 주민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실시된 서울형 복지사업의 핵심시책으로 경제위기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시행된 종합 프로젝트다.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박모씨(50)는 지난해 구청에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을 신청했다.


3자녀를 둔 5식구 가장으로 지난해 조그만 자영업을 하다 경기불황으로 문을 닫자 당장의 생계 수입이 끊어져 각각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들의 급식비, 수업료, 운영비마저 3분기에 걸쳐 못내는 처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덕분에 박씨는 소중한 자녀들의 학업을 이어갈 희망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구는 지난해 박씨와 같은 위기가정 142가구에게 1억7400만원의 희망자금을 지원, 살아갈 용기를 심어주었다.

아울러 자산형성을 지원해 절대 빈곤층 전락을 방지해 주는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핵심사업인 ‘희망플러스 통장 및 꿈나래 통장’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현재 655가구가 내일의 희망을 저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3만~20만원)을 적립하면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후원기관이 적립한 액수만큼 추가로 적립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저소득층의 정신적 자립 동기를 부여하는 ‘희망의 인문학’▲기부업체 발굴을 위한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저소득층의 자활성공률 향상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기능 업그레이드’▲시민과 어려운 이웃간의 일대일 후원을 연결하는‘소외계층 1:1 희망나눔’ 등 저소득층이 내 힘으로 빈곤을 탈출하는 능동적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400가구가 넘는 집수리 실적을 거둔 ‘서울형 집수리(S-Habitat)’사업 추진으로 저소득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챙기기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의 적극적인 저소득층 챙기기로 지난해 서울시 주관‘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보조금 1억원을 받는 성과를 거머쥐기도 했다.


아울러 사업별 관계 공무원이 서울시장 표창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구는 이달 7일 구청광장에서 제3회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올해도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복지동작의 위상을 더욱 다지겠다”고 말했다.


구청의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97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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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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