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잉크, 90% 비용절감 '무한잉크'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종합잉크솔루션업체 퍼스트잉크는 ‘2010년형 NEW 아이리스’ 무한잉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0년형 NEW 아이리스는 기존 잉크 용량 90ml에 10ml가 더 늘어난 100ml로 제공된다.

또한 잉크팩이 투명해 잉크 잔량을 사용자가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잉크가 전량 소모될 경우 자체 디지털 벨 소리가 나며 4개의 USB포트가 별도로 장착돼 있어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HP의 오피스젯 제품군과 호환되는 기종으로 HP 오피스젯 프로 8000, 6000 프린터와 8500, 6500 복합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리스는 기존 리필잉크나 주사방식이 아닌 디지털 디바이스형 공급기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보존성이 뛰어난 문서 전용 안료잉크를 사용,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퍼스트잉크에 따르면 이 무한잉크는 기존 프린터 잉크보다 최대 90%까지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퍼스트잉크는 자사 쇼핑몰과 대리점을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지방 고객에게도 방문 설치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리스 디지털 공급기는 15만원대이며 추가 잉크 구매 시 100ml 4색이 5만원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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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