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세 거듭..IT주 강세는 여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터치한 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1700선에 대한 부담감 및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지수의 방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2포인트(-0.08%) 내린 1694.82를 기록하고 있다.
1700선을 넘어서면서 장을 출발했지만, 개인 및 기관의 매물을 감당하기에는 벅찼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31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00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의 강도높은 매도 공세로 프로그램 매물이 10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점 역시 지수의 발목을 붙잡는 요인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는 여전히 강세 행진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1000원(1.36%) 오른 82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2.05%), 하이닉스(2.07%) 등이 일제히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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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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