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24p 회복 시도..PR매물 걸림돌

평균 베이시스 전일 대비 1p 급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4일 연속 상승하면서 224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큰폭으로 떨어진 베이시스가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오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5포인트 오른 223.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은 225선에 바짝 다가선 224.9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프로그램 매물 탓에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개인이 1657계약 순매도하면서 초반 선물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433계약 매도 우위이며 기관만이 184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11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046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02억원어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베이시스 급락이 원인이다. 지난 2거래일 동안 1.1포인트를 웃돌았던 평균 베이시스는 현재 0.25포인트를 추락했다. 전날까지 유입됐던 매수차익거래 물량 청산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

미결제약정은 43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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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