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3% 늘어난 13.4% 차지, 판매량은 67% 늘어난 183만대 기록
$pos="L";$title="";$txt="";$size="168,168,0";$no="201001041824022433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GM이 작년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량이 67% 급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작년 중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67% 늘어난 183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1.3% 늘어난 13.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GM은 중국의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향후 미국을 능가할 것으로 판단, 중국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미국에서 GM은 자동차 소비가 줄어들면서 일부 공장을 폐쇄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GM의 중국내 최대 사업파트너인 상하이차(SAIC)의 판매 역시 64% 늘어난 110만 대를 기록, GM의 중국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이날 케빈 웨일 GM 중국지사장은 "2009년 GM의 중국 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해 판매량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자동차에 대한 세금 감면 조치와 일부 지역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이 경기침체의 상황에도 자동차 수요를 늘리는 데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1~11월 간 중국 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1220만 대를 기록한 반면 미국은 24% 감소한 940만 대를 기록했다.
구오타이 주난 증권(Guotai Junan Securities)의 장 신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GM을 살렸다"며 "그러나 GM이 올해도 작년만큼 중국에서 놀라운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자동차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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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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