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이 바뀐다'…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새해 첫거래일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으며 새해 첫 급등 테마로 등극했다.
클루넷과 엔빅스가 지난해 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출발한 이후 오늘과내일, 필링크, 안철수연구소, 한글과컴퓨터 등도 상한가 행렬에 동참했다.
나우콤과 아구스 등도 클라우드 컴퓨팅 수혜주로 거론되며 10% 이상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지속한 모바일 인터넷 관련주도 새해 첫날 산뜻하게 출발하며 올 한해 전망을 밝게했다.
안드로이드 OS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는 아로마소프트와 인스프리트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MDS테크놀로지도 10% 이상 급등했다.
모바일 게임 관련주인 컴투스와 게임빌도 투자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엔텔스와 멜파스, 인포뱅크 등도 모바일 인터넷 수혜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급등한 3D산업 관련주와 전자책 수혜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으로 올 한해 생활을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IT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52포인트(2.83%) 오른 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1850원(3.99%) 오른 4만82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4.0%)과 SK브로드밴드(3.34%), 다음(4.41%), 태광(6.38%), SK컴즈(8.33%), 케이디씨(14.9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태웅(-0.13%)과 CJ오쇼핑(-1.03%), GS홈쇼핑(-0.7%), 포스데이타(-1.8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9종목 포함 67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27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