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신성장 동력 확보 등 4대 실행 과제 제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2010년 한 해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과 결실 수확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SK C&C 김신배 부회장은 4일 열린 시무식에서 "고객의 성공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과 미래에 도전해 성공을 추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할 것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글로벌 시장 확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수준의 관리역량 확보를 위한 구성원·프로세스·기업문화의 혁신 등 4가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SK C&C 관계자는 "전자정부, ITS 등 당사의 강점 영역을 중심으로 중국, 미국, 신흥시장 등 거점 지역에서 획기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의 경우 스마트 그리드 등 그린IT, 4대강 사업 통합 IT 등 국책 신규사업과 함께 u시티, u헬스, e러닝 등 ICT 컨버전스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특히 "지난해 비상경영 체제에서도 성공적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한 것은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지난해 우리는 `과연 할 수 있을까’에서 `해 보니까 되더라’는 마음 가짐의 변화를 경험했다"며 "이런 자신감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끝으로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그 꿈이 환상이 되지 않도록 집념과 끈기를 갖고 실행해나가자"며 조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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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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