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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 연말 자동차 점프 세계 신기록이 경신됐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카 레이서 트래비스 패스트라나(25)가 새해 직전 스바루를 몰고 자동차 점프대에서 274피트(약 83.5m)나 날아 비공식 세계 신기록 경신에 성공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 설치된 파인스트리트 점프대를 새처럼 난 자동차는 맞은편 항구에 정박 중인 바지선 위로 무사히 착륙(?)했다.
이번 점프는 강장음료업체 레드불이 새해를 맞아 개최한 ‘자동차 점프 200피트(약 60.9m) 도전 대회’에서 감행된 것이다.
비상 거리가 정확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패스트라나는 이전 세계 기록을 31.4m나 앞서게 된다.
패스트라나는 2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해 몇 초 전 300m가 조금 넘는 점프대 주행 거리를 전속력으로 질주해 새해 몇 초 후 물 건너 바지선에 안착했다.
스바루는 착륙하자마자 미끄러지며 바지선 벽에 부딪쳤다. 하지만 패스트라나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자동차 문을 열고 뛰어나와 환호하며 방금 점프해 건너온 차가운 물로 뒤공중제비해 뛰어들었다.
이전 세계 기록은 3년 전 켄 블록이 세운 52.1m다.
이전 기록을 100피트(약 30.5m) 앞서는 게 패스트라나의 애초 목표였지만 3피트(0.9m)나 더 나아간 셈이다.
패스트라나는 15세였던 1999년 오토바이 점프 대회인 ‘X 게임스’에서 샌프란시스코만(灣)으로 뛰어들어 금메달을 따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오토바이 2중 뒤공중제비에 처음 성공한 레이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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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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