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은행주가 금호 관련 손실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과 함께 반등세다.
4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50%(650원) 오른 4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53%(350원) 오른 1만4200원, 하나금융지주는 0.76%(250원) 소폭 오른 3만31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외환은행(-0.34%), 기업은행(-0.36%)은 소폭 내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금호 리스크가 은행주에 더이상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등 금호 리스크의 현실화로 은행주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향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은행의 위험 익스포져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도 이날 은행주에 대해 금호 사태가 경영에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주가 약세가 재진입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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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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