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새해 첫 출근날 폭설이 내리며 서해안고속도로 등 일부 고속도로의 정체현상이 빚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도로공사 등의 고속도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오전 7시 현재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강설지역은 시속 30~70㎞로 서행중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는 서해안선 순산터널 부근 상행선을 중심으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오전 5시경 있었던 제2경인선 문학IC부근 트레일러 전복사고로 인천방향이 차단된 이후 소통이 재개된 상태다.
또 출근길 교통량 증가로 고속도로의 서울 접속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국토부는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가 제설작업을 진행중이나 강설량이 많아 출근길 교통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도로공사는 경부선 서울시관리구간(서초~양재, 예술의전당)에 대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청과 도공에 도로제설대책을 철저히 시행해줄 것으로 지시하고 한남대교 등 고속도로의 서울시 접속구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해 줄 것을 서울시와 경기도 등 지자체에 협조 요청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