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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대전④]KBS2 '공부의 신' 관전포인트 4가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새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4일 첫 방송된다. 김수로 데뷔 13년 만에 첫 드라마, 유승호의 연기 변신, 배두나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 등으로 '공부의 신'은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 신'은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에 재학 중인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천하대 입학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공부의 신'의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살펴본다.

◆연기 생활 13년 만에 드라마 첫 출연, 김수로
김수로가 안방극장 첫 도전작에 '공부의 신'을 선택했다. 김수로는 지난 2008년 '울학교 이티' 이후 두 번째로 선생님 캐릭터에 도전한다.


그가 연기하는 강석호는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굴지의 로펌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온 후 파산 직전의 병문고를 회생시키기 위해 나타난 인물이다.

그는 "드라마란 장르는 시청자와 호흡하면서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있는 것 같다. 원작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출연하는 것에 후회는 없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반항아로 변신, 유승호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저돌적인 반항아'로 변신한다. 그동안 누나들을 설레게 하는 '꽃미소'와 상큼한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해왔던 유승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반항아' 황백현 역을 맡았다.


황백현은 최고의 반항아에서 공부만이 살길임을 깨닫고 명문대 특별반 최고의 학생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유승호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그동안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며 발랄한 매력을 과시했던 유승호가 한쪽 머리는 바짝 자른채 다른 한쪽으로 머리를 쏠리게 하는 헤어스타일로 남성다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패셔니스타 던져버린 배두나의 열연


배두나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모습을 던져버렸다. 배두나가 '공부의 신'에서 맡은 역할은 살벌한 교육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병문고의 영어 교사 한수정이란 인물이다.


한수정은 천성이 여리고 착한데다 계산적이지도 못하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수더분하면서 정의로운 캐릭터.


배두나는 "모델이기도 해서 작품 외에서는 화보 등을 통해 충분히 멋있을 수 있다. 멋지게 보이기 위해 캐릭터를 망칠 수 없지 않나"라며 "그리고 원래 순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화장도 거의 하지 않았다. 옷도 고지식하게 입는다. 입어본 적 없는 투피스도 입어봤다"고 덧붙였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정보까지


'공부의 신'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로 웃음을, 꼴찌들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감동을,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입시교육에 대한 막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다른 학원 드라마와 차별화된다.


원작 만화 '드래곤 사쿠라'는 수험생에게 필요한 정보가 총망라돼 있으며 도쿄대학을 비롯한 일본 유수의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참고서처럼 읽히고 있는 필독서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2005년에 TBS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그 영향으로 같은 해 도쿄대학 입시 수험생이 12%나 증가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보도됐을 정도.


'공부의 신'에서도 입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라마에 가득 담을 예정이다.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측은 "한국 교육계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과 교사상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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